한화 김태균으로 남은 시즌서 볼 수 있을까. 아직은 물음표다.
김태균은 올시즌 92경기에 나가 타율 3할8리, 7홈런, 44타점을 기록했다. "태균이가 작년보다는 타율 등에서 좀 떨어졌다"며 아쉬움을 나타낸 김 감독은 "김태균이 빠져도 이기고 있다. 이양기가 타격도 좋고 1루에서 안타되는 것도 잘 잡더라"며 김태균 공백이 그리 크지 않음을 내비쳤다.
김태균을 대신할 4번타자에 대해선 "아무나 쳐도 된다"며 큰 의미를 두지 않았다. "우리 팀에서 4번타자가 잘해서 점수난 경우가 많이 있었나"라는 김 감독은 "누가 4번을 치든 상관없다"고 했다.
김 감독은 이날 4번타자에 최진행을 투입했고, 1루수엔 이양기를 기용했다.
인천=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