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프로야구 오릭스 4번타자 이대호(31)의 10경기 연속안타 도전이 불발로 돌아갔다.
그러나 이후 두 타석에서는 연속 볼넷을 골라나갔다. 7회 2사 1, 2루에서는 세이부 세 번째 투수로 나온 오른손 투수 마쓰다로부터 볼넷을 골라나갔다. 이어 8회 2사 후에도 세이부 다섯 번째 투수 야마모토를 상대로 볼넷을 얻어냈다. 이후 이대호는 대주자 야마모토와 교체됐다. 오릭스는 이날 경기 후반 타선의 폭발에 힘입어 8대3으로 승리했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