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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윤희상이 '연봉 잭팟'을 터뜨렸다.
윤희상은 계약을 마친 뒤 "연말 시상식을 보면서 개근상 같은 상을 하나 받았으면 했는데 구단에서 그 상을 연봉으로 챙겨주신 것 같아 정말 감사드린다. 내년에도 올해처럼 부상 없이 선발로테이션을 잘 지켜 팀 승리에 기여하는 선수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의 내년시즌 목표는 선발로테이션을 거르지 않고 10승에 150이닝을 던지는 것.
첫 풀타임 선발로 어깨나 팔꿈치에 무리가 왔을 법도 하지만 그렇지 않다. "11월에 캐치볼을 하는데 너무 컨디션이 좋았다. 지금 같아서는 빨리 시즌이 왔으면 좋겠다"고 했다. 1월 중순 전지훈련에 앞서 먼저 미국으로 들어가 따뜻한 곳에서 몸을 만들게 해주겠다는 구단의 배려도 "괜찮다. 한국에서 하겠다"며 고사. "한국에서도 충분히 몸을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해서"라는게 이유다.
이로써 SK는 재계약 대상자 59명 가운데 41명과 연봉 재계약을 마쳐 18명과의 재계약만이 남았다.
◇SK 2013년도 연봉 재계약 현황 ※단위:만원
선수=2013연봉(12년 연봉/변동액/변동률)
김 준=2,400(2,400/0/0%)
김민식=2,400(2,400/0/0%)
문승원=2,400(2,400/0/0%)
박정배=5,600(2,600/3,000↑/115.4%↑)
백인식=2,600(2,400/200↑/8.3%↑)
신승현=4,000(5,000/1,000↓/20%↓)
신정익=2,600(2,400/200↑/8.3%↑)
윤희상=13,000(4,500/8,500↑/188.9%↑)
이영욱=6,200(7,200/1,000↓/13.9%↓)
이창욱=2,400(2,400/0/0%)
임치영=2,400(2,400/0/0%)
전병두=11,000(14,000/3,000↓/21.4%↓)
전유수=3,400(2,400/1,000↑/41.7%↑)
최진호=2,400(2,400/0/0%)
허건엽=2,400(2,400/0/0%)
허준혁=4,500(4,500/0/0%)
권영진=2,500(2,500/0/0%)
김도현=2,400(2,400/0/0%)
김성현=5,000(2,400/2,600↑/108.3%↑)
김재현=3,200(2,400/800↑/33.3%↑)
김정훈=2,400(2,400/0/0%)
박 윤=3,000(2,800/200↑/7.1%↑)
박계현=2,400(2,500/100↓/4%↓)
박승욱=2,400(2,400/0/0%)
박인성=2,400(2,400/0/0%)
박정권=20,500(19,500/1,000↑/5.1%↑)
안정광=2,600(2,600/0/0%)
위준호=2,400(2,400/0/0%)
이양우=2,400(2,400/0/0%)
이윤재=2,400(2,400/0/0%)
이재원=5,400(5,400/0/0%)
정규창=2,400(2,400/0/0%)
정상호=13,000(13,000/0/0%)
정진기=2,500(2,400/100↑/4.2%↑)
조동화=9,000(11,000/2,000↓/18.2%↓)
조성우=2,400(2,400/0/0%)
최 항=2,400(2,400/0/0%)
최윤철=2,400(2,400/0/0%)
한동민=2,400(2,400/0/0%)
허 웅=3,000(3,000/0/0%),
홍명찬=2,400(2,4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