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출범 이후 단 한 차례도 서로 트레이드를 한 적이 없던 프로야구 LG와 삼성이 전격적으로 3대3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현재윤은 2002년 삼성에 입단해 주전포수 진갑용의 백업 요원으로 활약해왔다. 체구(신장 1m74, 72㎏)는 크지 않지만, 빠르고 눈썰미가 좋아 뛰어난 수비형 포수라는 평가를 받았다. 올해는 후배 이지영에게도 밀리면서 1군에 단 한경기도 나서지 못했다. 그러나 LG에서는 출전기회를 상당히 보장받을 것으로 보인다. LG는 또 즉시전력감인 내야수 손주인을 영입해 김태완과 정병곤의 이적 공백을 메울 수 있게 됐다. 김효남 역시 가능성이 풍부한 유망주 투수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