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벽 부활 나지완 6월 첫 홈런, 4타점

LG와 KIA의 2012 프로야구 주중 3연전 첫 경기가 26일 잠실 야구장에서 펼쳐졌다. KIA 나지완이 6회 2사 1루에서 좌중월 투런 홈런을 치고 김평호 코치와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잠실=조병관 기자 [e-mail]/2012.06.26/

완벽한 부활이었다.

나지완이 KIA의 3연승을 이끌었다. 나지완은 26일 잠실 LG전에서 홈런 포함, 5타수3안타 4타점으로 10대4 대승의 주역이 됐다. 나지완은 4-2로 앞선 6회 2사 1루에서 임찬규의 낮은 직구를 반토막 타법으로 왼쪽 담장을 넘겼다. 끝이 아니었다. 6-4로 앞선 8회 1사 만루에서는 쐐기 2타점 적시타로 LG의 추격의지를 완전히 꺾었다. 선발 5이닝 2실점의 서재응은 시즌 4승째(3패)와 LG전 3연승을 동시에 챙겼다.

잠실=글·정현석 기자 [e-mail]


사진·조병관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