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삼성 우동균 왼손 엄지, 검지 골절상

권인하 기자

기사입력 2012-05-25 20:33


삼성 우동균이 왼손 엄지와 검지 골절상을 당했다.

우동균은 25일 대구 SK전서 6번-좌익수로 선발출전했지만 1회말 공격 때 SK 포수 조인성과 부딪혀 손을 다쳤다. 1사 2,3루서 8번 이정식의 유격수앞 땅볼 때 3루주자였던 우동균을 홈을 파고 들었고 헤드퍼스트 슬라이딩으로 유격수의 송구를 받은 조인성의 태그를 피하려했다. 하지만 홈을 지키던 조인성과 충돌했고, 그 과정에서 왼손을 다쳤다.

곧바로 강봉규와 교체된 뒤 병원으로 후송된 우동균은 검사결과 왼손 엄지와 검지가 모두 골절된 것으로 판명났다. 4∼5주 정도의 치료기간이 필요한 것으로 알려졌다.

우동균은 지난 22일 김헌곤과 함께 1군에 올라왔다. 이날 1회말에 친 좌중간 2루타가 1군 복귀후 첫 안타였다.
대구=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1회말 1사 2,3루 이정식의 내야땅볼때 3루주자 우동균이 홈에서 조인성에게 태그아웃 당하고 있다. 이때 우동균의 왼손 엄지와 검지가 골절당했다. 대구=전준엽 기자 noodl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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