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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LG 잡고 4연승. 3대1 승리

신창범 기자

기사입력 2011-09-06 21:55 | 최종수정 2011-09-06 21:55


LG와 두산의 경기가 6일 잠실에서 열렸다. 두산 선발 니퍼트가 상대타자를 상대로 역투를 하고 있다.
홍찬일기자hongil@sportschosun.com/2011.09.06/


두산이 기분좋은 4연승을 달렸다.

두산은 6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1 롯데카드 프로야구' LG와의 원정경기서 선발 니퍼트의 호투와 최준석의 적시타에 힘입어 3대1로 역전승했다. 최근 4연승을 달린 두산은 지난 7월1일 잠실경기 이후 LG전 4연승을 달렸다. 아울러 6위 두산은 5위 LG를 2.5게임차로 따라 붙었다.

선취점은 LG가 올렸다. LG는 2회말 1사 1,3루에서 조인성의 중견수 플라이가 조명 속에 들어가며 행운의 안타로 이어져 1점을 뽑았다. 하지만 LG가 계속된 찬스를 살리지 못했고, 두산은 곧바로 반격에 나섰다. 두산은 3회초 1사 후 손시헌이 LG 선발 유원상을 상대로 좌측 선상 2루타로 출루한 뒤 정수빈이 2루수 앞 땅볼로 물러났지만 1번 이종욱이 1타점 중전 적시타를 날리며 동점을 만들었다.

4회엔 무사 1,2루에서 최준석의 1타점 좌익수 플라이로 2-1로 역전에 성공했다. 두산은 8회초 추가점을 내며 승부를 결정지었다.

니퍼트는 7이닝 5안타 1실점으로 막고 시즌 11승(6패)째를 달성했다.
잠실=신창범 기자 tigge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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