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 케플러(Kep1er)가 음악 방송 1위에 오르며 존재감을 빛냈다.
케플러는 통통 튀는 데님 스타일링으로 등장부터 시선을 집중시켰다. 상큼한 비주얼과 다채로운 표정, 제스처로 행복 에너지를 가득 전달했으며 중독성 있는 후렴구와 에너제틱한 보컬로 무대를 꽉 채웠다.
특히 손가락을 위로 올리거나 멤버와 함께 손을 잡고 도는 등 포인트 안무로 다양한 볼거리를 선사하며 '4세대 1티어' 타이틀을 다시 한번 공고히했다.
타이틀곡 'Up!'은 행복이라는 이름의 꿈의 섬 '케플러 아일랜드'에 첫발을 내디딘 케플러의 여정을 아기자기하게 풀어낸 곡이다. 리드미컬한 펑크하우스와 소울풀하우스 장르의 조합 위로 케플러의 에너제틱한 보컬이 어우러져 싱그러운 여름의 청량한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린다.
케플러는 컴백 후 다채로운 기록으로 글로벌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두 번째 미니앨범 'DOUBLAST'는 초동 판매량 28만 7천 장 이상을 기록하며 커리어 하이를 달성했으며 'Up!' 뮤직비디오는 2500만 뷰 이상을 돌파하며 글로벌 팬에게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케플러는 지난 1월 발매한 데뷔 앨범 'FIRST IMPACT (퍼스트 임팩트)'의 타이틀곡 'WA DA DA (와 다 다)'로 음악 방송 3관왕에 등극한 데에 이어 이번 앨범에서도 1위를 차지하며 꾸준한 성장세를 증명하고 있다. 데뷔 6개월 차 케플러의 탈신인급 거침없는 행보에 전 세계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