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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프로듀스X101' 태국 출신 픽 父의 눈물겨운 부정…알고보니 유명배우

문지연 기자

기사입력 2019-06-14 11:35



[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프로듀스X101'의 태국 출신 연습생 픽(PEAK)의 아버지인 태국 유명 배우 프랍 유타피차이가 한국에서 아들을 위한 '거리유세'를 진행 중이다.

Mnet 인기 예능 프로그램 '프로듀스X101'에 출연 중인 태국 출신 연습생 픽(샹들리에뮤직 소속) 연습생의 아버지가 아들을 위해 13일 한국으로 들어와 거리유세를 이어가고 있다. 한 관계자는 스포츠조선에 "지난 13일 한국으로 들어왔으며, 아들을 위해 4시간 동안 명동에서 유세를 했다. 오늘(14일)은 홍대, 그리고 내일(15일)은 상암동을 돌아다닐 것"이라고 밝혔다.

픽의 아버지는 태국의 유명 배우인 프랍 유타피차이로 다수 영화와 드라마 등을 통해 '태국 국민 배우'로 불리는 인물이다. 1990년 데뷔한 후 현재까지도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태국의 공영방송이자 한국과도 활발한 교류를 펼치고 있는 채널7의 프로그램 '용서'를 진행하는 등 태국에서는 유명한 연예인. 또한 픽의 어머니는 태국의 유명 모델 출신인 타냐완 푸아이헹으로 1992년 미스 유니버스 타일랜드의 결선에 오르기까지 했던 미모의 소유자다. 현재는 은퇴했으나, 지난달 방송됐던 '프듀X' 5회에 잠깐 등장한 모습만으로도 화제를 모았다.



또한 픽은 '프듀X'에 앞서 지난 1월 Mnet '너의 목소리가 보여 시즌6'에도 출연해 주목받았다. 당시 픽은 '태국 저스틴 비버'로 소개됐고, 실제로도 실력자임이 드러나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당시에도 픽의 부모님이 동행해 카메라에 얼굴을 비추기도 했다. 실제로 픽도 태국에서 배우로 활동하고 있다는 사실이 밝혀져 시청자들의 호응을 얻기도 했다.

픽은 현재 '프듀X'에서 6주차 51위에 이름을 올렸다. 1차 평가에서는 워너원의 '에너제틱'을 커버해 시선을 모았고, 2차 평가에서는 X포지션에서 '거북선' 무대를 선보인 것으로 알려졌으나, 무대는 14일 방송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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