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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참치 大家 양승호 셰프, 대한민국 조리명인 등극

임기태 기자

기사입력 2017-11-24 15:20


서울시 강서구 마곡지구에 국내1호 '참치조리' 명인이 탄생했다. 그 주인공은 ㈜참치왕양승호 발산역 본점의 양승호 마스터 셰프다.


대한민국조리명인 인증명패를 보여주는 양승호 마스터 셰프
'대한민국 조리명인'제도는 사단법인 대한민국한식협회에서 조리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대한민국조리명인심사위원회'를 통해 엄정하고 까다로운 심사를 거쳐 각 분야 조리명인을 발굴하여 수여하는 요식업계에서는 매우 권위가 높고, 의미있는 시상이다.

양승호 쉐프는 생참치와 일식분야의 달인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2013년 일본 명인과의 참치 해체 대결에서 승리해 '참치왕'이라는 별명을 얻으며, 각종 방송에서도 참치해체쇼를 선보이며 참치명인으로서의 면모를 보여왔고, 2016년 서울국제푸드그랑프리에서 금상 수상, 2017년 5월 거행된 서울국제푸드그랑프리 경연대회에서 박원순 서울시장이 수여하는 대상을 수상하였고, 지난 11월15일 대한민국 1호 참치조리 명인으로 등극한 것이다.

조리명인으로 등극한 양승호 셰프는 이를 기념해, ㈜참치왕양승호 발산역 본점에서 11월22일~11월23일 양일간 생참치 해체쇼를 진행했다.

해체쇼가 시작되자 항공으로 공수되어 온 약 130kg의 생참치가 양승호 셰프의 칼질 한 번에 부위별로 조각조각 나눠지는 모습을 지켜본 손님들은 탄성을 질렀고, 처음 보는 진귀한 광경에 진지하게 셔터를 연신 눌러대며 지켜보았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70여명의 손님들은 생참치 해체쇼에서만 맛볼수 있는 참치 갈비살과 다양한 참치부위를 맛보는 즐거움을 누렸고, 탁월한 칼 솜씨의 예술적인 '카빙' 마스터로이기도 한 양승호 쉐프의 예술적인 카빙도 감상하며, 보는 즐거움과 맛보는 행복을 누리며,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참치해체기술을 선보이며, 최근필 쉐프에게 기술을 전수중인 양승호 마스터 셰프?
양승호 셰프는 "대한민국 조리명인으로 선정돼 매우 기쁘다"면서, "일식 26년 외길인생을 걸어 오면서 매 순간 최선을 다해 진정성 있는 음식을 제공하는 것이 사명이라고 생각해온 것이 이번 수상의 밑거름이 된 거 같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이어 "일부 고객들이 양승호가 참치를 잡는 배 이름으로 알고 자주 물어보는데, 양승호는 참치잡이 배 이름이 아니라, 대한민국 조리명인인 제 이름이다. 이제는 조리명인 양승호로 기억해달라"며 좌중의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또한, 양승호 셰프는 이날 생참치해체기술은 매우 힘겹고 어려운 고도의 작업이고, 아무나 익히기 어려운 기술이라고 말하며, 이 기술의 전승하기 위한 후계자로 일식경력 21년의 최근필 셰프를 소개하며 직접 참치해체기술을 현장에서 전수하는 모습을 연출하였다.

끝으로 양 세프는 "가까운 일본에서는 참치해체 전문가를 장인으로 우대하는 문화가 있다며, 제가 가진 조리명인으로서의 기술을 전승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 해나갈 생각이다"라며, "이번 생참치해체 이벤트는 발산역 본점 오픈과 조리명인 수상을 기념하며, '양승호' 이름을 믿고 찾아주시는 손님들에 대한 작은 보답이라며, 앞으로도 대한민국 조리명인이자 참치왕의 자부심을 지켜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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