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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대우는 지난 14일 '제1회 미래에셋대우 빅데이터 페스티벌'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대상은 유전알고리즘을 이용해 각 국가의 글로벌 지수의 방향성을 예측하는데 효과적인 방법을 개발한 '안김'팀이 수상했으며, 부상으로 상금 1000만원이 수여됐다. 안김팀은 금융전공자와 공학 전공자가 한 팀을 이뤄서 제공된 데이터 외에 특허건수와 국가 브랜드 지수 등 다양한 외부 데이터를 융합 한 점이 높은 점수로 작용했다. 대상을 수상한 안김팀은 "이번 대회가 평소 다루기 어려웠던 금융데이터와 친해질 수 있었던 계기가 된 것 같다"며, "기회가 된다면 심사위원들이 말씀해주신 피드백을 반영해 제2회 빅데이터 페스티벌에도 참여하고 싶다"며 수상소감을 전했다.
최우수상은 군집 분석과 RNN알고리즘을 활용한 'Kdata'팀이 수상했고, 우수상은 'startlab', '앙상블', 'bR.py'팀이 수상했다. 이번에 수상한 5개팀은 부상과 함께 미래에셋대우 공개채용 시 서류전형 면제 혜택이 주어진다.
미래에셋대우는 이번 페스티벌을 통해 대학생들이 제출한 알고리즘을 보완하고 유용한 온라인 투자정보 서비스로 발전시켜 고객의 자산관리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활용할 예정이다. 또한, 앞으로도 빅데이터 페스티벌을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온라인상에서 동아리 활동을 지원하는 등 대학생들에게 유용한 금융 데이터 분석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소형기자 compac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