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대표 베이비페어 주최사 ㈜베페와 한국무역협회가 7월 22일부터 24일까지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2014 상하이 국제 유아용품박람회(Shanghai International Children-Baby-Maternity Industry Expo 2014, 이하 2014 CBME China)'에 '한국관'을 구성, 총 1040건의 비즈니스 미팅과 2492만5000달러 상담 실적을 올렸다.
특히 유아 외출용품 브랜드 '포그내'는 박람회 기간 동안 238만4500달러의 상담 실적을 나타내며 중국 시장에서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이 외에도 유아용품 브랜드 '쁘레베베', 유아매트 브랜드 '알집매트', 아기욕조 브랜드 '쁘디앙' 등 이미 국내에서 베페 베이비페어를 통해 부모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브랜드도 해외 바이어들 사이에서 주목 받았다.
베페 이근표 대표는 "이번 전시회를 계기로 중국을 비롯해 영국, 터키, 말레이시아 등 세계 곳곳에서 한국관 구성에 대한 문의가 급증했다"며 "적극적인 해외 진출을 통해 국내 우수 중소기업들의 유아용품은 물론 한국 육아문화를 알리는 데 앞장 설 계획이다"고 말했다. 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