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타기 전문 도둑 '예니콜' 역을 맡은 전지현은 최근 공개된 포스터에서 올블랙의 타이트한 작업 수트를 입은 채 포즈를 취했다. 전지현은 유연한 몸매와 도도한 표정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 영화에서 전지현은 화려한 와이어 액션과 함께 거침없는 입담과 개성넘치는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도둑들'은 마카오 카지노에 숨겨진 희대의 다이아몬드 '태양의 눈물'을 훔치기 위해 한 팀이 된 한국과 중국의 프로 도둑 10인이 펼치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전지현을 비롯해 김윤석, 이정재, 김혜수, 김해숙, 오달수, 김수현 등이 출연한다. '범죄의 재구성', '타짜', '전우치'의 최동훈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