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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7개 구단 모두 아시아쿼터 선수를 새로 뽑는다.
바야르사이한, 에디, 리우훙민, 료헤이 등은 이제 현재 제주에서 트라이아웃을 하고 있는 23명의 선수들과 함께 동등하게 드래프트에서 다른 팀의 부름을 기다리게 됐다.
드래프트는 3일 오후 3시 제주 썬호텔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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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통된 의견은 첫 날보다 이틀째에 선수들의 컨디션이 좀 더 좋아 보였다는 것. 그래서 7개구단은 예정된 3일 오전 3일차 연습경기를 치르기로 했다. 여자부의 경우 이틀만으로 선수들의 기량을 확실하게 판단했다고 해 사흘째 연습경기는 취소하고 바로 드래프트에 들어갔지만 남자부는 좀 더 옥석 고르기에 신중하게 들어갔다.
재신청한 4명까지 포함한 27명의 지원자를 포지션별로 나누면 아웃사이드 히터가 14명으로 가장 많고, 아포짓 스파이커가 6명, 미들 블로커는 4명, 세터 2명, 리베로 1명이다.
1순위가 유력해 보였던 미들블로커 세예드 모하마드 무사비와 아웃사이드 히터 아미르하산 파하디 등이 오지 않게 되면서 구단들마다 전략을 수정할 수밖에 없게된 상황. 마지막까지 치열한 눈의 대결이 펼쳐질 전망이다.
제주=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