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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가수 이효리의 남편이자 뮤지션 이상순이 재력가 집안설을 해명했다.
이어 이상순은 "방송에서 저희 외할아버지, 부산 갈빗집 때문에 그런데 사실은 외할아버지는 맞지만 어머니의 친 외할아버지가 아니라 작은 외할아버지다"라고 부산 요식업 재벌설에 대해 설명했다.
이상순은 "어머니의 아버지는 일찍 돌아다녀서 작은집에서 저희 어머니를 키워주셨고, 그래서 그냥 외할아버지라고 얘기 한 것이다. 그 재력이 저하고 크게 상관이 있지는 않지만 어릴 때 가서 엄청나게 먹었다. 지금도 가면 언제든 먹을 수 있다"라고 이야기했다.
당시 이효리는 제주공항에 도착한 남편 이상순과 노홍철, 비를 픽업했고, 네 사람은 차 안에서 햄버거를 먹으며 이야기를 나눴다.
이효리는 "부산 가서 오빠네 외삼촌 네 집 갔었다며?"라고 운을 뗐다.
비와 노홍철은 "(이상순) 형네 집이라 그래서 놀랐다, 형 그런 대기업을 거느리실 줄은 꿈에도 몰랐다"라고 말했다.
이상순은 "아 우리 외할아버지가 하던 건데, 우리는 여름마다 거기서 거의 살았다"라고 언급했다.
이들이 말한 곳은 부산에서 유명한 맛집으로 꼽히는 대규모 소갈비 전문 식당 '해운대 암소갈비집'로 ㅏㄺ혀져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또 이날 이상순은 새벽배송에 대해 극찬했다. 그는 "자고 일어나면 제가 주문한 게 와 있다. 제주도에서는 상상도 못했던 일이다. 너무 좋아서 매일 주문을 하고 있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한편 이상순은 지난 2013년 이효리와 결혼 후 제주도에서 생활해왔다. 그러다 이들 부부는 최근 11년의 제주 생활을 뒤로하고 서울 평창동으로 새 보금자리를 꾸몄다. 서울 종로구 평창동에 있는 단독 주택과 인접 필지를 60억 500만원 전액 현금으로 매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narusi@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