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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우리가 간다, 목동!"
1부 승격을 노리는 전남과 부산의 건곤일척 승부가 펼쳐진다.
홈팀 이장관 전남 감독은 플라카를 톱으로 세우고, 'K리그2 영플레이어상 후보' 윤재석 '에이스' 발비디아, 조지훈 김건오로 2선을 꾸렸다. 최원철이 3선을 지키고, 김용환 홍석현 유지하 김예성이 포백을 구성한다. 류원우가 골문을 지킨다. 최봉진 이규혁 이창훈 김종필 조재훈 박태용 김종민이 벤치 대기한다.
이 감독은 "24시즌 미디어데이에서 팬들과 약속했던 것을 지켜서 매우 기쁘다"며 "이제부터 시작이다. 전남도민이 염원하는 K리그1 승격을 위한 첫 단추를 잘 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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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맞서는 원정팀 부산의 조성환 감독은 음라파, 페신, 유헤이 스리톱을 가동했다. 강지훈 임민혁 라마스, 김륜성이 미드필드진을 맡고, 부상에서 돌아온 조위제가 이동수 이한도와 스리백을 맡는다. 구상민이 골키퍼 장갑을 낀다. 황병근 황준호 이상준 천지현 손휘 이준호 권성윤이 벤치 대기한다.
조 감독은 지난 9일 정규리그 최종전 부천전을 마치고 "준PO에선 선수 개개인의 컨디션이 중요하고, 선수들의 이기고자 하는 열망과 차가운 냉정함 모두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K리그2 정규리그 4위 전남은 이날 부산을 상대로 비기기만 해도 플레이오프에 진출한다. 반면 부산은 무조건 1골차 이상으로 승리해야 플레이오프에 오른다. 준PO 승자는 24일 목동종합운동장에서 서울 이랜드와 플레이오프를 펼친다.
양팀은 올 시즌 3번 맞붙어 부산이 2승1패로 우위를 점했다. 부산은 광양 원정에서 2승을 챙겼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