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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발등에 불이 떨어진 울버햄튼이지만 다가오는 1월 이적시장에서 많은 변화를 기대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텔레그래프는 "예르손 모스케라의 부상 때문에 이적 정책이 바뀌었다. 1월에는 새로운 센터백 영입이 최우선 순위라는데 모두 동의했다. 하지만 울버햄튼은 여전히 빡빡한 예산으로 작업하고 있기 때문에 더 이상의 추가 영입을 기대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센터백 영입이 제일 급한 건 사실이다. 신입생 모스케라가 무릎 부상으로 인해서 이번 시즌에 돌아오지 못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남은 센터백은 크레이그 도슨, 산티아고 부에노, 토티 고메스까지 단 3명뿐이다. 부에노도 이번 11월 A매치 기간에 부상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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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터백 영입만 필요한 건 아니다. 윙백 자원과 공격진 보강도 필요한 울버햄튼이다. 이제 황희찬이 돌아오지만 첼시로 이적한 페드루 네투의 공백도 느껴지고 있다. 전방위적으로 보강이 필요한 울버햄튼이지만 여전히 자금난 때문에 변화를 고려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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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통계 매체 OPTA 분석에 따르면 현재 울버햄튼의 강등 확률은 40%가 넘는다. 강등 대위기 상황에서 있는 자원으로만 쥐어짜야 내는 형국이다. 위기 돌파가 쉽지 않아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