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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OK금융그룹 읏맨이 8년 만에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했다.
바야르사이한이 만점 활약을 펼쳤다. 서브 4득점, 블로킹 3득점을 비롯해 13득점으로 양 팀 통틀어 가장 많은 점수를 올렸다. 레오가 12득점 공격성공률 42.62%로 활약하면서 팀 공격을 이끌었다.
우리카드는 외국인 선수 아르템과 잇세이 활용을 줄인 채 국내 공격수 위주로 경기를 풀어갔다. 김지한이 12득점(공격성공률 45%), 송명근이 11득점(52.38%)으로 분전했지만,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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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세트 역시 OK금융그룹이 압도했다. 초반 리드를 잡은 뒤 빠르게 점수를 벌려나갔다. 신호진이 83.33%(5득점)으로 만점 활약을 펼쳤다. 2세트 역시 OK금융그룹이 25-15로 쉽게 잡았다.
분위기를 탄 OK금융그룹은 3세트까지 기세를 이어갔다. 레오 7득점과 바야르사이한이 6득점으로 공격을 이끌었다. 우리카드는 김지한이 5득점, 한성정과 잇세이가 8득점을 합작했지만, 바야르사이한이 세트 후반 서브쇼를 펼치면서 승기를 잡았다.
OK금융그륩은 오는 29일 인천계양체육관에서 정규리그 1위 대한항공과 챔피언결정전 1차전을 치른다.
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