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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GS칼텍스가 풀세트 접전 끝에 도로공사를 꺾고 2위를 탈환했다.
도로공사는 4세트 한때 17-20으로 뒤지면서 패색이 짙어지는 듯 했다. 하지만 러츠의 퀵오픈 성공과 상대 범실로 추격 발판을 마련하는데 성공했다. 동점을 만들고 듀스에 돌입한 GS칼텍스는 26-26에서 러츠의 퀵오픈 성공과 권민지의 오픈 공격이 잇달아 성공하면서 힘겹게 4세트를 따냈다.
GS칼텍스는 5세트에서 이소영의 서브 때 3점을 따내면서 7-4로 주도권을 잡았다. 이어진 유서연의 시간차 공격과 블로킹으로 승기를 잡은 GS칼텍스는 점수차를 유지한 끝에 결국 승리로 이날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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