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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내가 한 모든 판단이 비켜간 것 같다."
최 감독은 "선수 교체나 컨디션 체크를 빨리 했어야 했던 것 같은데 그런 준비가 안된 것 같다"고 했다.
3세트엔 비디오판독을 신청했는데 판정 부분을 잘못 신청하는 아쉬운 부분도 있었다. 최민호의 서브 때 아웃이 선언됐는데 최 감독은 상대 리베로 이상욱의 몸을 맞고 나갔는지를 판독 요청했었다. 비디오 판독 결과 이상욱의 몸에는 맞지 않았는데 서브한 공이 라인에 떨어지는 게 잡혔다. 인-아웃에 대한 판독을 요청했다면 뒤집힐 수 있는 판정이었던 것.
최 감독은 자조적인 미소를 짓더니 "모든 내가 한 판단이 많이 비켜간 것 아닌가 싶다"라고 했다.
천안=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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