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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쌍둥이 싱글맘 한그루가 독박 육아 고충을 토로했다.
한그루는 '살림남'에 출연하게 된 계기가 백지영 때문이라며 "우리 아이들과 (백지영 딸) 하임이랑 나이가 같다"고 말했다.
올해 8세인 쌍둥이 남매를 키우고 있다는 한그루의 말에 백지영은 "내가 제일 바라던 거다"라며 "같이 플레이 데이트해야겠다"며 반가워했다.
이에 백지영은 "나오는 거 힐링 되지 않냐"고 물었고, 한그루는 "'엄마 오늘 촬영 있다'고 하고 얼른 나온다"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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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지원은 한그루가 쌍둥이를 26세에 낳았다는 말에 "우리 엄마랑 똑같다. 날 20대에 낳으셨다"고 말했다.
그러자 백지영은 "난 40대에 하임이를 낳다 보니까 낳자마자 오십견이 왔다. 업고 안고 하니까 오십견이 당겨졌다"고 토로했다.
은지원은 "7년 만에 돌아와서 일일드라마를 하는 게 힘들겠다"며 걱정했지만, 한그루는 "그래도 육아보다는 (나와 있는 게) 낫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한그루는 2015년 9세 연상의 비연예인과 결혼했으나 2022년 이혼 후 홀로 쌍둥이 남매를 키우고 있다.
supremez@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