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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휘 前 대한항공 임원(56)이 한국배구연맹(KOVO) 새 사무총장으로 선임됐다.
인하대 산업공학과를 졸업한 김 신임 사무총장은 1988년 대한항공에 입사했다. 경영기획담당 상무를 포함하여 여객, 화물 및 항공우주사업 기획담당 상무를 거치는 등 기획통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런던지점장, 서울여객지점 상무, 한국몽골협력포럼 사무국장 등 역임을 통해 국제적 감각과 영업능력을 갖췄다. 현재는 한진그룹 내 IT 솔루션 전문기업인 유니컨버스 총괄임원으로 재직 중이었다.
연맹은 조 총재를 추대한 데 이어 이날 사무총장 인선까지 매듭지으면서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김 신임 사무총장은 "사무총장이라는 막중한 자리에 선임이 되어 어깨가 무겁지만 프로배구 팬들의 즐거움과 감동을 더하고 우리나라 프로배구의 위상을 높이는데 혼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임정택 기자 lim1s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