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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구팬 54% "우리카드, 한국전력에 우세 예상"

박찬준 기자

기사입력 2014-10-29 10:47


스포츠토토 공식 온라인 발매사이트 베트맨이 30일 열리는 2014~2015시즌 국내프로배구(V리그)를 대상으로 한 배구토토 스페셜 53회차 투표율 중간집계 결과, 국내 배구팬 57.93%는 우리카드-한국전력(2경기)전에서 우리카드의 우세를 전망했다고 밝혔다.

한국전력의 승리 예상은 45.29%로 나타났고, 최종 세트스코어에서는 3-0 우리카드 승리(21.17%) 예상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또 1세트 점수차 예상에서는 5점차(26.60%)가 1순위로 집계됐다.

홈팀 우리카드는 개막 후 4전 전패로 최악의 분위기다. 25일 LIG전에서 풀세트 접전끝에 패하며 승점 1점만 얻어냈을 뿐 무기력한 경기가 이어지고 있다. 외국인 선수 까메호의 위력도 다른 팀에 비해 많이 떨어지고 무엇보다도 신영석 안준찬의 빈자리가 너무 크게 느껴지고 있는 우리카드다. 반면 한국전력은 LIG전 승리, 대한항공전 패배로 1승1패를 거두고 있다. 새로 영입한 외국인 선수 쥬리치와 전광인의 쌍포가 위력적이지만, 승부처에서 고비를 넘지 못하는 상황이 자주 연출되고 있는 한국전력이다.

여자부 경기 GS칼텍스-현대건설(1경기)전에서는 GS칼텍스의 승리 예상(60.82%)이 현대건설 승리 예상(39.16%)보다 높게 나타났다. 세트스코어에서는 3-0 GS칼텍스 승리(22.22%), 1세트 점수차의 경우 3점차(26.85%)가 최다를 기록했다.

배구토토 스페셜은 국내외 남녀 배구경기의 홈팀 기준 최종 세트스코어와 양 팀의 1세트 점수차를 맞히는 게임이다. 세트스코어 항목은 홈팀 승리인 3-0, 3-1, 3-2와 원정팀 승리인 0-3, 1-3, 2-3 등 여섯 가지로 이루어져 있으며 1세트 점수차 항목은 2점차, 3점차, 4점차, 5점차, 6점차, 7점차 이상으로 제시된다.

이번 배구토토 스페셜 53회차 게임은 1경기 시작 10분 전인 30일 오후 4시50분 발매 마감되며 스포츠토토의 온라인 발매사이트 베트맨에서 일정을 확인할 수 있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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