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2014 프로배구 V리그 현대캐피탈과 우리카드의 경기가 3일 천안유관순체육관에서 열렸다. 우리카드 루니가 현대캐피탈 최민호와 아가메즈의 블로킹사이로 스파이크를 강타하고 있다. 루니는 신생팀 우리카드 선수로 6년만에 국내무대에 복귀해 친정팀 현대캐피탈을 상대로 경기에 나섰다. 천안=최문영 기자 deer@sportschosun.com /2013.11.03/
강만수 우리카드 감독이 숀 루니에 대해 아쉬움을 드러냈다.
우리카드는 3일 천안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현대캐피탈과의 2013~2014시즌 V-리그 1라운드 경기에서 0대3으로 완패했다. 고비마다 무너지고 말았다. 특히 6년만에 한국무대에 복귀한 루니는 13점에 그치며 아쉬움을 남겼다.
강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거포가 없기 때문에 조직력을 끌어올려야 했다. 그러지 못했다. 마무리도 아쉬웠다"고 말했다. 이어 "루니의 경우에는 아직 세터와의 호흡이 제대로 맞지 않았다. 훈련 때만큼 기량을 발휘하지 못했다"고 아쉬워했다. 천안=이 건 기자 bbadagu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