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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세계남자배구선수권대회 진출을 노리는 박기원호가 쉽게 마음을 놓을 수 없게 됐다. 일본 남자배구대표팀이 한층 더 강해졌다.
2014년 세계남자배구선수권대회 아시아지역 최종라운드 카타르와의 1차전에서 3대0(25-18, 25-22, 25-18)으로 손쉽게 승리했다. 1세트를 수월하게 따낸 일본은 2세트 들어 위기를 맞이했다. 하지만 16-16상황에서 고시가와의 강력한 서브에 힘입어 연속 3득점하며 승기를 잡았다. 이어 시미즈의 마무리를 더해 2세트를 따냈다. 3세트 들어서는 카타르가 자멸했다. 주요 고비마다 범실을 범했다.
베일에 쌓여있던 카타르에 대해서는 "센터들의 공격력은 눈여겨볼만 하다"면서도 "선수들이 전체적으로 유연성이나 체력이 미흡하다"고 평가했다.
고마키(일본)=이 건 기자 bbadagu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