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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남규 2세' 유예린(화성도시공사)이 맹활약한 한국탁구 여자 주니어(U19) 대표팀이 중국을 잡고 결승에 올랐다.
종게만과의 에이스 대결, 유예린은 1게임을 먼저 잡은 뒤 2게임을 일방적으로 내줬지만 이어진 3, 4게임 접전을 모두 이겼다. 마지막 승리를 확정한 유예린은 두 손을 번쩍 치켜며 환호했다. 레전드 유남규(한국거래소 감독)의 딸, 유예린이 국제무대 메이저 대회에서 라이징스타로 존재감을 드러냈다. .
4강전 최대 고비를 넘어선 대표팀은 25일 새벽 펼쳐질 결승전에서 대만과 우승을 놓고 양보할 수 없는 승부를 펼친다.
'ITTF 월드 유스 챔피언십'은 세계탁구 미래의 주역들이 펼치는 챔피언전이다. 한 해 동안의 WTT 유스 시리즈를 총결산하는 대회로 상위기구인 국제탁구연맹(ITTF)이 직접 주관한다. U15(15세 이하, 카데트)와 U19(19세 이하, 주니어) 남녀 단체전, 개인단식, 복식, 혼합복식을 모두 치른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여자 U19 단체 준결승전
중국 2-3 대한민국
-친 유쉬안 2(11-7, 8-11, 11-3, 6-11, 7-11)3 유예린
-종 게만 1(10-12, 11-6, 12-14, 7-11)3 박가현
-쉬위 3(11-7, 11-8, 8-11, 11-4)1 최나현
-친유쉬안QIN Yuxuan 3(11-6, 13-15, 11-7, 11-5)1 박가현
-종 게만 1(9-11, 11-2, 8-11, 9-11)3 유예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