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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지선 기자 = 2024 파리 올림픽에서 동메달 2개를 수확한 탁구 스타 '삐약이' 신유빈 선수가 어려운 이웃 돕기에 나섰다.
신유빈과 동원F&B가 함께 마련한 '사랑의 희망박스'에는 참치 통조림, 캔햄, 즉석밥, 간편 조리식품 등 10만원 상당의 식료품 7종이 담겼다.
지난 9월 신유빈을 냉장햄 브랜드 '그릴리' 모델로 발탁한 동원F&B는 '지역 취약계층에 건강한 먹거리를 기부하겠다'는 약속을 지켰다고 굿피플 측은 전했다.
신유빈은 16세 때 생애 첫 월급으로 보육원생들에게 600만원 상당의 운동화를 선물하는 등 수원시를 중심으로 꾸준히 나눔에 앞장서 왔다.
신유빈은 지난해 한 인터뷰에서 "어린 시절 수원시로부터 많은 도움과 지원을 받아 늘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사랑의 희망박스'는 13년째 이어온 굿피플 대표 사업이다. 누적 266억원 규모의 식료품 등 생필품이 굿피플을 통해 소외계층에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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