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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최만식 기자] '안세영 작심발언' 사태를 계기로 대한배드민턴협회의 자성 목소리가 커지는 가운데 협회 이사진이 김택규 회장의 퇴진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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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서는 "국민의 따끔한 질타를 새겨듣고, 지금이라도 협회의 구성원으로서 책임을 다하기 위해 저희 이사진의 뜻을 모아 김택규 회장, 김종웅 전무이사, 박계옥 감사의 동반 사퇴를 요구합니다. 이미 언론 등을 통해 접하셨겠으나, 부회장단 또한 이미 그들의 동반 사퇴를 요구하는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우리의 이러한 행동은 사태가 지금에 이르기까지 내부적으로 제어하지 못한 우리 이사진 스스로에 대한 반성이자, 사태에 대한 책임을 지고 협회장이 그 자리를 내려놓을 것을 촉구하는 강력한 메시지입니다"고 주장했다.
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