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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SSG 랜더스가 외국인선수 구성을 발빠르게 마쳤다.
첫 해 122경기에서 타율 3할2푼3리 12도루 12홈런을 기록했던 에레디아는 올 시즌 한층 더 향상된 타격 능력을 뽐냈다. 136경기에 출전해 타율 3할6푼(리그 1위), 195안타(리그 2위), 118타점(리그 3위), 21홈런, OPS 0.937 등 각종 타격지표에서 2023시즌보다 뛰어난 성적으로 팀의 중심타선을 이끌었다.
또한 구단 역대 단일시즌 최다 안타, 타점 기록을 달성하였고 구단 최초 타격왕에 등극하는 등 구단 역사에 이름을 남기는 뛰어난 활약을 선보였다. 특히 KBO 10개 구단 체제 최초로 '전 구단 상대 3할'이라는 대기록까지 달성하며 리그 최정상급의 타격 능력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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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SSG는 에레디아의 재계약까지 완료하며 미치 화이트, 드류 앤더슨과 함께 2025시즌 외국인 선수 구성을 신속하게 마무리했다.
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