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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재밌었어요. 다음 올림픽에는 꼭 메달 걸고 싶어요."
경기 후 만난 서채현은 "아쉽긴 한데 후련한 마음이 더 크다. 재밌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볼더링에서 내가 잘하는 부분을 놓쳐서 좀 아쉽긴 했지만, 그래도 충분히 대회를 즐길 수 있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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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마지막으로 "이번 대회를 통해 한계 보다는 발전을 느낄 수 있었다. 4분이 촉박하게 느껴진 부분이 있는데 이를 연습하면, 다른 볼더링 선수들처럼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을 것 같다"며 "4년이 생갭다 길지 않더라. 다음 올림픽은 전성기 나이에 들어서는만큼, 꼭 목에 메달을 걸고 싶다"고 했다. 만약 지금 전망하는대로 리드 종목이 분리돼 대회가 치러진다면, 다음 올림픽서 서채현의 메달 가능성은 더욱 올라갈 수 있다.
파리=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