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릉 =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강원2024 즐길 마지막 기회를 놓치지 마세요!"
|
이어 김 지사는 "이번 강원2024는 문화올림픽으로 준비했다. K-팝 등 다양한 문화행사들이 끊임없이 열리는 가운데 베뉴별 체험 프로그램도 호평받고 있다"면서 "어린이, 젊은이들이 체험도 하고 공연도 즐기면서 강원도는 축제 분위기"라고 말했다. 강원2024를 계기로 동계스포츠 메카로서 강원도의 이미지를 더욱 공고히 해나갈 비전도 제시했다. "세계 어느 현장을 가도 이런 훌륭한 자원을 보유하고 있는 곳이 없다. 이 자원을 앞으로 잘 활용해나가야 한다. 썰매 종목 활성화를 위해 평창 알펜시아 슬라이딩센터와 MOU를 맺은 것처럼 앞으로도 세계 동계종목 연맹들과 협약을 맺고, 세계 대회를 유치하고 협업해가면서 잘 활용해나가겠다"는 의지를 표했다.
1일 폐회식을 앞두고 강원2024의 현장 열기는 점점 뜨거워지고 있다. 피겨스케이팅 신지아(30일), 김현겸(29일)의 프리스케이팅, '스노보드 천재' 이채운의 하프파이프(2월 1일)을 비롯해 아이스하키, 컬링(믹스더블), 크로스컨트리, 스키 프리스타일 경기가 남은 가운데 29일 강원2024 조직위에 따르면 27~28일, 주말 이틀간 12만6000여명이 경기 관람과 문화행사에 참여했다. 피겨스케이팅이 열린 강릉아이스아레나에 1만4000여명의 관중이 운집했다.
김진태 지사는 "강원2024를 즐길 마지막 찬스를 놓치지 말라"는 메시지를 전했다. "이제 며칠 남지 않았다. 이렇게 좋은 기회를 놓치지 않으시길 바란다. 국민 여러분 더 많이 오셔서 관전하시고, 미래 올림피언들을 응원해주시고, 이 멋진 문화축제를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릉=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