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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여자양궁 리커브 에이스 안산(22·광주여대)이 개인전 4강에 진출했다.
안산은 강했다.
1세트 9-10-9, 28점으로 빈틈없는 경기력을 보였다. 하지만, 호이루니사는 만만치 않았다. 마지막 발 10점을 쏘면서 끝내 동점을 만들었다. 세트 스코어 1-1.
2세트에서도 팽팽했다. 안산은 아쉬웠다. 마지막 발 8점을 쏘며 27-27 동점을 허용했다. 세트 스코어 2-2, 팽팽한 접전.
4세트, 호이루니사는 10점을 쐈고, 안산은 9점. 승부처 중압감을 느낀 호이루니사는 2발째 8점, 안산은 다시 9점. 결국 4세트도 27-27 동점.
세트스코어 5-3으로 앞선 안산. 5세트를 맞이했다.
안산은 흔들리지 않았다. 여유가 있었다. 호이루니사의 첫 발은 9점, 안산도 9점으로 응수했다.
두번째 발 호이루니사가 9점을 쏘자, 안산은 10점으로 반격했다. 세번째 발 호이루니사가 10점으로 응수하자, 안산 역시 10점으로 경기를 끝냈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