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女 양궁 에이스 안산의 괴력. 승부처 퍼펙트 경기력. 가볍게 4강 안착

류동혁 기자

기사입력 2023-10-03 14:52


女 양궁 에이스 안산의 괴력. 승부처 퍼펙트 경기력. 가볍게 4강 안착
안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여자양궁 리커브 에이스 안산(22·광주여대)이 개인전 4강에 진출했다.

안산은 3일 중국 항저우 푸양인후스포츠센터양궁장에서 열린 리커브 여자 개인 8강전에서 디아난다 호이루니사(인도네시아)를 세트스코어 6대4(28-28, 27-27, 30-28, 27-27, 29-28)로 물리쳤다.

안산은 강했다.

1세트 9-10-9, 28점으로 빈틈없는 경기력을 보였다. 하지만, 호이루니사는 만만치 않았다. 마지막 발 10점을 쏘면서 끝내 동점을 만들었다. 세트 스코어 1-1.

2세트에서도 팽팽했다. 안산은 아쉬웠다. 마지막 발 8점을 쏘며 27-27 동점을 허용했다. 세트 스코어 2-2, 팽팽한 접전.

하지만, 3세트 기선을 제압했다. 10-10-10, 30점 퍼펙트. 3세트 포인트 2점을 가져갔다.

4세트, 호이루니사는 10점을 쐈고, 안산은 9점. 승부처 중압감을 느낀 호이루니사는 2발째 8점, 안산은 다시 9점. 결국 4세트도 27-27 동점.

세트스코어 5-3으로 앞선 안산. 5세트를 맞이했다.


안산은 흔들리지 않았다. 여유가 있었다. 호이루니사의 첫 발은 9점, 안산도 9점으로 응수했다.

두번째 발 호이루니사가 9점을 쏘자, 안산은 10점으로 반격했다. 세번째 발 호이루니사가 10점으로 응수하자, 안산 역시 10점으로 경기를 끝냈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