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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 손흥민의 미래가 점점 더 미궁 속으로 빠지고 있다.
트랜스퍼 마크트에 따르면 손흥민은 2025년 여름에 자유계약 대상자가 되는 선수 중 몸값이 7번째로 높다. 손흥민의 가치는 3800만 유로(약 578억 원)로 트렌트 알렉산더 아놀드, 모하메드 살라(이상 리버풀), 알폰소 데이비스, 조슈아 키미히(이상 바이에른 뮌헨), 조나단 데이비드(LOSC 릴), 르로이 사네(바이에른) 다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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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 있는 축구 팬들도 관심이 뜨거웠던 건 바이에른 뮌헨과의 이적설이었다. 이적설의 근원지는 손흥민의 영원한 파트너인 해리 케인이었다. 케인은 바이에른 팬들과 만난 자리에서 손흥민을 영입하고 싶다는 솔직한 발언을 남겨 화제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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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월 영국 기브미 스포츠는 "아모림 감독은 손흥민을 내년에 올드 트래포드에 데려올 수 있는 '실행 가능한 목표'로 보고 있다. 손흥민을 이번 시즌이 끝나면 맨유로 데려오기 위해서 유혹할 수 있는 방식이 있다고 믿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최근에는 조세 무리뉴 감독이 있는 페네르바체와 연결된 손흥민이다. 이탈리아 가제타는 지난달 28일 "무리뉴 감독의 페네르바체의 영입 목록에 토트넘 스타 손흥민이 포함됐다. 손흥민을 지도했던 무리뉴 감독은 선수의 능력이 페네르바체에서 어떻게 결정적인 역할을 해낼 수 있는지를 잘 알고 있다. 그는 손흥민에게 우승을 보장해주고 싶어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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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2025년이 됐는데도, 토트넘이 1년 연장 조항을 발동하지 않으면서 일각에서는 구단에서 일방적으로 발동할 수 없는 조항이 아닌가라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영국 풋볼 런던에서도 1일 "손흥민이 토트넘 계약 마지막 몇 달을 앞두고 있는 만큼 이번 시즌이 끝나면 토트넘을 떠날 가능성도 있다"고 전망했다.
손흥민은 "미래에는 무슨 일이 일어날지 알 수 없다. 하지만 난 이 클럽을 위해 모든 것을 바칠 것이다. 거의 10년 동안 모든 것을 바쳤다. 무슨 일이 일어날지 지켜보겠다. 난 여전히 이 클럽과 계약을 맺고 있다. 가장 중요한 건 계약 기간 동안 모든 것을 바치는 것이다"며 미래에 대한 대답을 확실하게 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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