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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모델 문가비의 전 연인이자 모델 겸 래퍼 지미 페이지(본명 박성진)가 정우성을 저격했다는 의혹이 불거졌다.
문가비와 박성진은 지난 2014년부터 약 3년간 연애를 했다. 공개 연애 중 함께 찍은 달달한 일상이 자주 공개되며 트렌디한 스타일과 매력적인 커플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하지만 바쁜 스케줄과 활동으로 두 사람은 자연스럽게 멀어지며 결별하게 됐고, 이후 서로의 활동을 응원하는 좋은 동료관계를 유지한 것으로 알려진다.
2010년 모델로 데뷔한 박성진은 한국 남성 모델 최초로 패션 모델 랭킹 사이트인 모델스 닷컴의 세계 남성 모델 랭킹 27위에 오른 적이 있을 정도로 유명했다. 또한 2013년 F/W 시즌 패션 위크에서 총 24개의 쇼에 올라 동양인 남자 모델 중 최다 쇼에 오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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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갖은 추측들로 논란이 됐고, 문가비 자신의 아들을 둘러싼 루머들에 대해 "2022년 한 모임에서 만난 이래 서로를 더 깊이 알아가며 좋은 만남을 이어왔고 2023년의 마지막 날까지도 만남은 이어졌다. 2024년 1월 어느 날을 마지막으로 지금까지 아이 아버지라는 사람과 단 한 차례도 대면한 적이 없으며 저는 그 사람에게 임신을 이유로 결혼이나 그 밖의 어떤 것도 요구한 적이 없다"는 입장을 밝히며 "그 사람과의 인연에 최선을 다했고, 자연스럽고 건강한 만남 속에 과분한 선물처럼 찾아와 준 아이를 만나기로 한 것은 부모인 두 사람 모두의 선택이었다. 그 선택에 뱃속의 아이와 함께 설레고 웃고 행복해하던 순간이 분명 있었는데 단순히 현재 두 사람의 모습이 조금은 다른 관계의 형태라는 이유로 이 아이가 실수이며, 성장해 나가며 불행할 것이라 단정 짓는 것은 옳지 않다고 생각한다"라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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