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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방송인 서정희와 그의 딸 미국 변호사 겸 방송인 서동주, 누가 먼저 재혼을 할까?
돌싱들의 부러움 대상인 '3혼' 엄영수는 "사람들이 '어떻게 여러 번 결혼하고 이혼할 수 있냐. 부럽다'고 한다. 그런데 N번째 결혼으로 사람들이 헷갈려한다. 지금 헤어져 있는 상태인지 근간에 누구를 새로 만나고 있는지 이걸 모르니까 미리 이야기해달라고 하더라"라고 고충을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김범수도 "엄영수 선배님한테는 결혼생활에 대해 말을 못 붙이겠더라. 어떤 상태인지 모르니까"라고 전해 웃음을 더했다.
성공한 재혼의 아이콘 전진주는 "남편인 코미디언 배동성과 리마인드 웨딩을 했다"며 재혼으로 가장 행복한 순간에 대해 "남편이 싱글벙글하더니 '나 아들이 생겼다'이러더라. 제 아들이 '엄마와 결혼하실 거니까 이제 아버지라고 부르면 될까요?'라고 했다고 한다"고 전했다.
6월에 새신부가 되는 서동주는 "결혼을 하게됐다"고 설렘을 드러냈다. 이에 서정희는 "딸이 결혼을 준비하는 것을 보고 제가 하고 싶은 마음이 들더라. 웨딩드레스 입는 상상을 했다. 이제부터는 나를 위해 살겠다"라고 재혼에 대한 의지를 드러내 박수를 받았다. tokki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