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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강우진 기자]공신력 있는 영국 유력지들이 손흥민의 바르셀로나 이적설을 거론하고 있다. 손흥민의 바르셀로나 이적설은 한 달 전부터 고개를 내밀기 시작했다. 이후 잠잠하다가 타팀과의 협상이 가능한 현시점에서 한 번 더 수면위로 떠오르며 이적이 현실화하는 것이 아니냐는 의견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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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스포츠바이블은 5일 "바르셀로나는 토트넘의 손흥민을 노리고 있다"며 "바르셀로나는 4명의 자유계약선수 영입을 고려 중이며 세기의 '빅딜'이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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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엘나시오날도 6일 "바르셀로나가 손흥민을 강하게 원하는 이유가 있다"며 "오는 6월 토트넘과 계약이 종료되는 손흥민은 영국외의 클럽으로 이적하면 이적료가 발생하지 않는다"고 보도했다.
바르셀로나가 FA로 손흥민을 데려올 수 있다면 좋은 조건을 제시할 것이라는 주장도 나왔다.
엘나시오날은 "손흥민의 연봉은 높은 수준이지만, FA가 되는 손흥민과의 계약이기에 유리한 조건으로 협상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토트넘이 손흥민을 FA로 내보낼 가능성은 거의 없다. '장사꾼'인 토트넘이 구단 내 최고의 스타를 돈 한 푼 안 받고 보낼 리는 만무하다. 특히나 손흥민은 아시아 시장에서 인기가 상당해 마케팅적으로도 유의미한 선수다.
따라서 토트넘은 1년 연장 옵션을 발동해서 올해나 내년 제값을 받고 손흥민을 매각할 가능성이 크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