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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개그계의 워런 버핏'으로 불리는 '100억 자산' 투자가 황현희가 MBC '라디오 스타'에 출연한다. 그는 '억'대 출연료의 사나이가 돼 유재석을 누르고(?) 예능 출연료 1위가 된 에피소드를 공개한다.
4년 만에 '라디오스타'에 금의환향한 황현희는 개그맨에서 투자가가 된 이유를 공개한다. 그는 최근 낸 경제 관련 서적이 베스트셀러에 오르지 않아 안타까워하는 모습이 웃음을 자아냈는데, 이 과정에서 뜻밖에 개그계를 떠날 수밖에 없었던 웃픈 사연을 털어놓았다고 해 궁금증을 높인다.
황현희는 개인투자자로 부동산과 주식, 그리고 코인에 투자하고 있다면서 "주식으로 손해를 본 적이 한 번도 없다"라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한다. 그는 현재 아무 일을 하지 않고도 개그맨 시절의 월급을 버는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해 모두의 부러움을 사는가 하면, 연예계에서 도는 '100억 부자설'에 대해 해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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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현희는 투자자로 변신한 후 많은 이들에게 자산의 규모가 공개되자 지인과 가족의 연락이 쇄도했다고 밝힌다. 그중에서도 '돈을 빌려달라'는 얘기가 많다고 얘기하면서, 특정 인물을 거론해 큰 웃음을 안겼다는 후문이다.
특히 그는 한 프로그램에서 '억'대 출연료를 받은 에피소드를 털어놨는데, 방송인 유재석의 출연료를 넘어 '1위'를 찍은 것이 온라인에서 화제가 된 것과 관련해 '해명'에 나섰다고 해 호기심을 높인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