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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시티 이적시장 1호 빅딜 대성공, 제2의 살라 영입 직전...이적료 900억 현질 "며칠 내로 합의 가능"

김대식 기자 영문보기

기사입력 2025-01-08 09:47


맨시티 이적시장 1호 빅딜 대성공, 제2의 살라 영입 직전...이적료 9…
사진=MCFC Planet

맨시티 이적시장 1호 빅딜 대성공, 제2의 살라 영입 직전...이적료 9…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맨체스터 시티가 오마르 마르무쉬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

영국 텔레그래프는 7일(한국시각) "맨시티는 다재다능한 공격수이자 아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의 마르무쉬의 1월 이적시장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2달 동안 비참한 성적을 기록한 맨시티가 마르무쉬를 영입하며 리그 선두인 리버풀을 따라잡기 위해서 5,000만 파운드(약 906억 원)의 이적료가 필요할 것이다"고 보도했다.

맨시티의 이번 시즌은 수비만 문제가 있는 게 아니다. 공격도 심각하다. 한동안 기복이 심했던 엘링 홀란에게 포커스가 집중됐지만 현실은 2선 자원들의 부진이 제일 큰 문제였다. 지난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올해의 선수였던 필 포든은 리그 2골에 그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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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2선 자원들도 마찬가지다. 베르나르두 실바, 제레미 도쿠, 케빈 더 브라위너 역시 2골에 그치고 있다. 사비뉴는 1골, 잭 그릴리쉬는 아직까지도 득점을 기록하지 못하고 있는 중이다. 현재 맨시티의 리그 득점 2위는 센터백인 요수코 그바르디올이다.

이에 맨시티는 2선 보강, 특히 좌측 윙어 자리를 원하고 있다. 타깃은 이번 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최고의 선수로 올라선 마르무쉬였다. 1999년생인 마르무쉬는 지난 시즌부터 프랑크푸르트에서 두각을 나타내더니 이번 시즌 대폭발했다.

리그 15경기 13골 8도움을 터트리면서 해리 케인과 함께 분데스리가 MVP 경쟁을 펼치고 있다. 현재 마르무쉬만큼 유럽에서 파괴력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공격수는 많지 않다. 빅클럽이 아닌 프랑크푸르트에서 보여주는 활약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더욱 높은 평가가 나올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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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무쉬는 좌측 윙어, 스트라이커, 세컨드 스트라이커 등 다양한 위치에서 활용 가능하다. 속도가 매우 빠르며 골 결정력이 물이 올랐다. 최근에는 세트피스 키커로서의 능력도 발휘하고 있는 중이다. 홀란의 득점 부담을 줄여줄 수 있는 선수다.

텔레그래프는 "맨시티는 마르무쉬의 속도와 다양한 공격 포지션에서 플레이할 수 있는 능력 덕분에 그가 EPL에서 성공적으로 활약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클럽은 핵심 선수들의 부상으로 인해 악화된 여러 포지션을 강화하려고 노력 중이다. 마르무쉬는 공격진의 다양한 포지션을 넘나들며 활약할 수 있는 선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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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무쉬를 노리는 구단은 맨시티만 있는 건 아니다. 리버풀과 아스널 역시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지만 제일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 팀은 맨시티로 알려졌다. 프랑크푸르트는 마르무쉬를 붙잡고 싶지만 좋은 제안이 온다면 보내줄 수도 있다는 입장이다.

영국 데일리 메일에서도 맨시티의 마르무쉬 이적설을 다뤘다. 매체는 "비공식 회담이 게속되고 있으며 빠르면 앞으로 며칠 내에 합의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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