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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강우진 기자]영국 유력지들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웨스트햄 유나이티드가 황희찬이 영입을 고려중이라고 한 목소리를 내고 있다. 방출위기까지 갔던 황희찬은 최근 2경기 연속골을 성공시키면서 비난을 잠재우고 여러팀의 관심을 받고 있다. 울버햄튼은 황희찬을 절대 못보낸다는 입장을 고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매체는 "1월 공격수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클럽의 최우선 과제"라며 "이번 달에 선수를 임대 영입하는 것이 이상적이지만, 영구 이적을 위한 매각을 통해 자금을 마련할 수도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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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찬은 최근 본모습을 되찾으면서 울버햄튼의 승리에 한 몫하고 있다. 비토르 페레이라 감독의 합류가 황희찬에게 큰 변화를 가져왔다. 벤치에만 전전하던 황희찬이 선발 출전 기회를 보장받았고, 최근 2경기에서 2골을 넣는 최고의 폼으로 돌아왔다.
웨스트햄이 황희찬을 영입하기 위해서는 종전 마르세유가 제시한 약 380억원이 넘는 자금을 준비해야할 것으로 보인다. 그렇지 않고서는 팀의 에이스급으로 분류되는 황희찬을 울버햄튼이 팔 이유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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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세유도 여전히 황희찬에게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마르세유는 프랑스 리그1에서 이강인의 파리 생제르망(PSG)에 이어 리그 2위를 달리고 있다.
몰리뉴뉴스는 "현재 황희찬을 영입 대상으로 올리고 있는 구단들이 여럿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며 "1월에 그를 잃는다면 큰 타격이 될 것이다. 그는 무에서 유를 창조할 수 있는 선수"라고 평가했다.
앞서 프랑스 르10스포츠는 "마르세유의 황희찬에 대한 도전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며 "베나티아의 책상위에는 여전히 황희찬의 파일이 쌓여있을 수 있다"고 보도했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