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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 레전드' 박태환이 어린이들을 위한 선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2019년 박태환수영과학진흥원을 설립해 유소년 어린이들의 수영 교육 및 환경 개선, 지역사회 이웃과의 나눔, 체육 꿈나무 장학금 지원 등에 같한 애정을 쏟아온 박태환은 이날 후원 전달식에서 "작은 힘이나마 취약계층 어린이들이 어려운 환경을 극복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는 뜻을 전했다. "우리나라의 열악한 어린이 수영환경을 개선하고, 모든 아이들이 차별없이 수영을 배울 수 있는 환경을 위해 수영장을 오픈했으나, 실제로 마주한 현실은 더 비참했다. 저뿐만 아니라 많은 분들의 노력이 필요하다. 모든 아이들이 배울 수 있는 기회를 통해 누구나 자유롭게 꿈꿀 수 있는 세상을 만들고 싶다"는 진심을 전했다.
더캐리 관계자는 "의류 컬래버레이션 프로젝트로 아동들의 꿈을 응원할 수 있어 기쁘다"면서 "코로나19 상황에도 아이들이 꿈을 포기하지 않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또 최운정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서울2지역본부장은 "재단의 인재양성사업 '초록우산 아이리더'의 홍보대사로 활동한 박태환 선수와의 협업이 굉장히 반갑다"면서 "아동이 자신의 재능을 발견해 건강한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초록우산어린이재단도 최선을 다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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