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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중국 우한에서 시작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가 급속도로 전세계에 확산되는 가운데 중국이 큰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는 탁구계도 비상이 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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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구뿐 아니라 여자축구, 배드민턴, 골프, 육상 등 중국에서 열릴 예정이던 각종 대회가 잇달아 취소됐다. LPGA는 3월 초 하이난에서 열릴 대회를 취소했고, 세계배드민턴연맹(BWF)과 중국배드민턴협회(CBA)도 25일부터 3월 1일까지 중국 하이난성 링수이에서 열릴 예정이던 BWF 월드투어 슈퍼 100 '2020 중국 마스터스' 개최를 연기한다고 발표했다. 4월 '바이러스 발원지' 우한에서 열릴 아시아선수권 역시 개최 여부를 논의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내달 13일 중국 난징에서 열릴 예정이던 세계실내육상선수권은 2021년으로 연기됐다. 중국이 유치했던 여자농구, 여자축구, 복싱 올림픽 예선전은 개최지가 세르비아, 호주, 요르단으로 각각 변경됐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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