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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수영스타' 박태환(29·인천시청)이 자카르타-팔렘방아시안게임 실전훈련을 위핸 출전한 샌타클래라 대회 자유형 400m에서 7위를 기록했다.
박태환은 8월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대비한 실전훈련의 일환으로 이번 대회에 출전했다. 17세 때 2006년 도하아시안게임에 첫 도전해 3관왕에 오른 이후 생애 4번째 아시안게임 도전을 앞두고 마지막 실전훈련 무대로 2011년 상하이올림픽, 2012년 런던올림픽 직전 좋은 기억이 있는 샌타클래라를 택했다. 박태환은 9일 자유형 200m에서 예선 레이스 운영 미스로 파이널B에 떨어지며 10위를 기록했지만, 파이널B 우승기록이 파이널A 금메달보다 빨랐다. 10일 단거리, 장거리 훈련을 위해 자유형 100m와 800m에 출전해 자유형 800m에서 은메달을 따냈다.
박태환은 호주 시드니 훈련 캠프로 돌아가 자카르타-팔렘방아시안게임까지 집중훈련을 이어갈 예정이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