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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키 황제' 마르셀 히르셔(29·독일)가 2월 평창동계올림픽 최종 리허설을 우승으로 마무리했다. 그는 올림픽 첫 금을 위해 홀가분하게 한국행 비행기에 오를 수 있게 됐다.
이번 우승으로 히르셔는 월드컵 통산 55승이 되면서 종전 통산 2위 헤르만 마이어를 타넘었다. 역대 최다 우승 기록은 86승(스웨덴 잉에마르 스텐마르크).
2위는 2분41초75의 마누엘 펠러(오스트리아)였고, 3위는 2분41초87의 테드 리제티(미국)였다.
히르셔는 2014년 소치동계올림픽 회전에서 은메달에 그쳤다. 아직 올림픽 금메달이 없다. 그는 2월 평창올림픽 금메달에 도전한다. 회전과 대회전에서 우승 후보 0순위다. 평창 남자 회전과 대회전은 용평 스키장에서 열린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