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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선수단(단장 남삼현)이 제5회 아시가바트 아시아실내무도대회에서 금메달 15개, 은메달 11개, 동메달 15개(총 메달 41개)로 종합 7위에 오르며 대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수영의 정동원은 3관왕에 올랐다. 남자 혼계영 200m(정동원, 전성민, 장동혁, 문재권), 남자 배영 50m(23초22) 및 100m(51초28) 등 3종목에서 금빛 물살을 갈랐다.
댄스스포츠의 강문성·박지수는 차차차, 룸바에서 각각 32.000점, 33.041점을 기록하며 대회 2관왕에 올랐다. 수영의 김달은은 여자 평영 50m 대회 최고기록을 세우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100m에서도 우승하면 2관왕에 올랐다. 볼링의 백승자는 210점으로 여자개인전 우승에 이어 여자 4인조전(백승자, 김문정, 정다운, 홍해니)에서 필리핀과의 접전 끝에 873점으로 2관왕이 됐다.
태권도는 금메달 4개, 은메달 2개, 동메달 1개를 획득, 종주국의 자존심을 지켰다. 고등학교 2~3학년으로 구성된 어린 국가대표 후보선수단이 각국 국가대표팀과 패기 있게 맞서 의미 있는 성과를 일궜다.
대한민국 선수단은 28일 오후(현지시각)에 아시가바트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개최된 폐회식 참석으로 전 일정을 마무리했다. 선수단 본단은 29일 11시 현지에서 해단식을 갖고 EK0322편으로 귀국, 오후 4시 55분 인천공항에 통해 귀국한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