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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9회 타이베이 하계유니버시아드에 출전하는 대한민국 선수단이 17일 오전 10시 아시아나항공 OZ711편을 통해 타이베이로 출국했다.
제29회 타이베이 하계유니버시아드는 19~30일까지 12일간 대만 타이베이에서 개최된다.
15일 수구, 축구, 테니스 등 종목이 먼저 출국했고, 이날 수영, 배구, 야구, 남자농구 종목과 본부임원 등 총 110여 명의 선수단 본단이 공항에 집결해 출국했다. 유도, 탁구, 육상 등 종목 선수들이 순차적으로 출국길에 오른다. 타이베이에 도착한 대한민국 선수단은 19일 오후 7시 타이베이스타디움에서 열리는 개막식에 참석한 후 각 종목에서 메달 사냥에 나선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