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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장애학생체전 16일 개막...'차별과 편견없는 따뜻한 소통의 장'

전영지 기자

기사입력 2017-05-16 22:21


6. 16일 아산 이순신빙상장 체육관에서 열린 제11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개회식에서 선수 및 심판대표가 대회장인 이명호 대한장애인체육회장에게 공정한 경기에 대한 선서를 하고 있다.

16일 아산 이순신빙상장 체육관에서 열린 제11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개회식에서 대한장애인체육회 이명호 회장이 대회사를 하고 있다.

16일 아산 이순신빙상장 체육관에서 열린 제11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개회식에서 충청남도 안희정 도지사가 환영사를 하고 있다.

16일 아산 이순신빙상장 체육관에서 열린 제11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개회식에서 대회기 게양에 앞서 깃발 플래시 몹 공연이 펼쳐지고 있다.

16일 아산 이순신빙상장 체육관에서 열린 제11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개회식에서 문화체육관광부 이형호 체육정책실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16일 아산 이순신빙상장 체육관에서 열린 제11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개회식에서 대회기가 게양되고 있다.

장애인 스포츠 꿈나무들의 축제, 제11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가 16일 개막했다.

'함께 뛰는 땀방울, 자신감의 꽃망울'이라는 캐치프레이즈 하에 치러지는 이번 대회는 19일까지 나흘간 충청남도 일원, 아산시 이순신종합운동장 등 7개 시·군, 16개 경기장에서 펼쳐진다.

16일 오후 3시 30분 아산 이순신빙상장체육관에서 거행된 개회식에는 이명호 대한장애인체육회장, 안희정 충남도지사, 김지철 교육감, 이형호 문화체육관광부 체육정책실장을 비롯한 1800여 명이 참석했다.

'차별과 편견이 없는 따뜻한 소통의 장, 충남의 넉넉함 품'이라는 주제 아래 펼쳐진 개회식은 선수단과 학부모, 내빈, 관람객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행사들로 구성됐다. 내빈들은 '열정, 동행, 도전'을 주제로 한 축사를 통해 선수단을 응원하고 격려했다.

이번 대회에는 17개 시도에서 3141명(선수 1639명, 임원 및 관계자 1502명)의 선수단이 참가한다. 지체장애, 뇌병변장애, 시각장애, 청각장애, 지적장애를 가진 선수들은 초등학교부, 중학교부, 고등학교부로 구분돼 총 15개 종목에 출전한다. 패럴림픽 및 아시안게임 종목으로 우수 선수 발굴을 위한 전략적 종목인 5개의 육성종목(골볼, 보치아, 수영, 육상, 탁구)과 장애 학생들의 스포츠 참여 확대를 위해 선정한 10개 보급종목(실내조정, e-스포츠, 플로어볼, 디스크골프 등) 경기가 이어진다. 육성종목인 육상에 가장 많은 선수 475명이 참가하고 수영은 154명이 출전해 그 뒤를 이었다.

대회 첫 날인 16일에는 육상, 수영, 디스크골프, 보치아, 탁구, 역도, 배드민턴 경기가 펼쳐졌다. 전국장애학생체전의 메달 집계 및 경기 일정 등은 대회 공식 홈페이지(http://11thyouth.koreanpc.kr/)에서, 대회 관련 소식은 공식 블로그(http://blog.naver.com/kosad_blog)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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