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대한체육회, 이기흥 회장 취임식 겸 통합의 밤 행사 개최

정현석 기자

기사입력 2016-11-01 11:40


제40대 대한체육회장 선거가 5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내 올림픽홀에서 열렸다. 대한체육회장에 선출된 이기흥 신임 회장이 당선소감을 전하고 있다.
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16.10.05/

'최순실 게이트' 속에 어수선한 체육계. 갈기갈기 ?겨진 체육인들의 마음을 하나로 모을 때다. 혁신과 개혁을 기치로 당선된 이기흥 체육회장의 어깨가 그 어느 때보다 무겁다.

'이기흥 시대', 새로움이란 기치를 내건 대한체육회가 통합의 첫걸음을 옮긴다.

1일 오후 6시30분 63컨벤션센터 2층 그랜드볼룸에서 대한민국 체육인 통합의 밤 행사를 개최한다.

이기흥 제40대 대한체육회장 취임식을 겸한 이번 행사에는 국회, 문화체육관광부, 시·도 및 시·군·구체육회, 회원종목단체, 2018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 유관단체 임직원 등 9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대한민국 체육인 통합의 밤 행사는 조선체육회 창립취지서 낭독, 홍보 및 선거 영상 상영, 신임회장 취임사 및 국가대표 이용대(배드민턴)·기보배(양궁) 선수 꽃다발 증정, 정세균 국회의장, 3당 대표 및 도지사의 축사, 축하공연 및 기념촬영, 권길중 천주교평신도회장 건배제의와 만찬 등으로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이기흥 신임 대한체육회장의 선거출마 기탁금을 반환받은 비용으로 운영된다. 체육회 측은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에 저촉되지 않는 범위 내에서 검소하게 개최된다"고 설명했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스포츠조선 바로가기페이스북트위터]

- Copyrightsⓒ 스포츠조선,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