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농구팬들은 2015~2016시즌 국내프로농구(WKBL) KB스타즈-우리은행전에서 우리은행의 승리를 예상했다.
한편, 같은 시간에 인천삼산월드체육관에서 벌어지는 남자프로농구(KBL) 전자랜드-부산KT전을 대상으로 한 농구토토 매치 50회차 투표율 중간 집계 결과에서는 부산KT가 39.01%를 차지해 전자랜드보다 우세한 경기를 펼칠 것이라는 예상이 우위를 차지했다. 35.84%는 양팀의 10점차 이내 박빙승부를 전망했고, 나머지 25.13%는 홈팀 전자랜드의 승리에 투표했다. 전반전에서도 원정팀 KT의 리드가 40.37%로 높게 집계됐고, 5점 이내 접전(34.30%)과 전자랜드 우세(25.34%)가 뒤를 이었다. 또한 전반 득점대의 경우 양팀 모두 35점대를 기록할 것이라는 예상이 13.63%로 1순위를 차지했고, 최종 득점대에서는 80점대를 기록한 KT가 70점대에 머무른 전자랜드보다 높은 점수를 올릴 것으로 나타났다.
케이토토 관계자는 "국내 농구팬들은 선두 우리은행이 하위권에 머물고 있는 KB스타즈에 손쉬운 승리를 거둘 것으로 예상했다"며 "최근 양팀의 전력 및 흐름을 면밀히 분석한다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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