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이창섭)이 24일 서울시 구로구 가리봉동의 이주민 무료급식소에서 '사랑의 김장 나눔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창섭 이사장을 비롯해 임직원 자원봉사단, 다문화가정 가족 및 가수 김장훈, 여자 핸드볼 서울시청의 임오경 감독 제갈성렬 스피드스케이팅 해설위원, 2014년 소치동계올림픽 여자 쇼트트랙 금메달리스트 조해리 등이 참석했다.
2011년부터 시작한 이번 행사는 경제적으로 어려운 이주민과 함께 김장나눔 행사를 통해 국내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돕고자 마련됐다. 행사를 주최한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창섭 이사장은 "금번 행사를 통해 다문화 가정의 따뜻한 겨울나기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공단은 대표 스포츠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책임 이행을 위한 노력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사랑의 김장 나눔'은 27일 경기도 광명 스피돔 중앙광장에서 두 번째로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서 만들어진 김치는 총 5000포기(5000만원)로 다문화 가정과 광명시 관내 복지시설 등에 전달된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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