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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세 차례 메이저대회 우승컵을 들어 올린 세리나 윌리엄스(미국)가 여자프로테니스(WTA) 스웨덴오픈 단식 2회전에서 기권했다.
세계랭킹 1위인 윌리엄스는 17일(한국시각) 스웨덴 바스타드에서 단식 2회전을 치를 예정이었지만 팔꿈치 통증으로 경기를 포기했다. 윔블던 테니스대회에서 우승한 윌리엄스는 곧바로 스웨덴으로 이동했다. 윌리엄스는 1회전을 무난하게 통과했지만 팔꿈치에 통증이 생기면서 2회전을 포기했다. 다음달에 열리는 US오픈 때문이다. 윌리엄스는 US오픈에서 우승할 경우 1988년 슈테피 그라프(독일) 이후 27년만에 한 해에 메이저대회 4개를 휩쓰는 '캘린더 그랜드 슬램'을 달성하게 된다.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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